중환아실에 입원한 아동의 체액균형유지를 위해 간호사가 확인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시오.
1) 정맥 내 주입
- 정맥의 삽입부위, 수액의 성분, 추가된 투약내용과 수액주입속도의 변경시간이나 펌프의 사용중단시간 등을 기록한다.
- 수액 병이나 도관의 상태, 수액주입속도와 주입량은 과실이 없도록 시간마다 확인
- 정맥주사 삽입부위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테이프 고정, 단 투명한 테이프를 사용하여 삽입부위가잘 보이도록 한다.
- 수액 유지량을 계산하여 환아에게 주입될 표준 수액량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 혈관수축 또는 이완제, 영양액 그리고 고칼륨농도액 등의 특정수액은 특별한 간호가 요구되며, 흔히 중심정맥관을 통해 주입된다.
2) 위장관 주입
- 아동의 장관이 잘 기능하고 있어야 한다.(활발한 장음, 수유 후 2~4시간마다 복위를 측정하여 복부팽만 여부 확인, 복부불편감 등 확인)
- 호흡기능이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호흡곤란시 위팽창이 폐 확장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금식해야한다.)
- 환아가 기민하고 반응이 좋으며 활력이 충분하고 기침이나 구역반사로 기도 보호가 가능할 경우에는 구강섭취가 가능하다.
3) 수분소실의 측정
- 기저귀 무게 or 소변 채취용 비닐봉지, 도뇨관 등을 통해 배출된 양을 측정한다.
- 젖은 기저귀에서 소변을 뽑아 소변의 비중, PH 그리고 요당 등을 측정할 수 있다.
- 비닐봉지의 착용은 소변을 대변과 분리하여 수집하는 용이, 도관을 삽입한 경우 소변이나 대변에 의한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 비위관 배출
- 복부수술을 하였거나 복부 팽만이 있는 대부분의 환아에게 사용
- 코를 통해 위관을 삽입하여 분비액이나 공기를 배출시키는 장치를 시행
- 비위관은 2시간마다 관의 구경이 막히지 않도록 생리식염수로 세척하여 주고 기도흡인이나 과호흡 후에는 흡인해주어야 한다.
- 도관이 정확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 투약 전,후에는 복부팽만 여부를 관찰한다.
- 부드러운 비위관의 경우 1주일동안 교환하지 않는다.
- 딱딱한 도관의 경우 위점막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2일마다 교환한다.
5) 상처배액체계
- 무균법과 배액의 촉진, 배출액의 측정
- 대부분 수술 부위 상처는 수술 후 4~6시간 동안 혈액이 배출되다가 점차 줄어든다.
- 그 후 12시간 동안에는 붉은색의 장액, 그 이후에는 맑은 혈장액이 배출되다가 점차 줄어든다.
- 상처배액양상에서 벗어난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한다.
- 수술 후 6시간 경과 후에 선홍색의 출혈이 있다면 교정이 필요하며, 또한 수술 수의 출혈은 아동의 총 혈액량(75~85ml/kg), 말초관류, 소변배출량 그리고 혈색소 등과 관련하여 고려해야한다.
6) 흉부도관배액체계
- 흉부도관은 공기와 체액을 배출하기 위한 특별한 형태의 상처배액체계로 심개방술 후 늑막강으로 부터 공기와 수액을 배출시켜 기흉 또는 혈흉을 예방한다.
- 흉부도관배액체계에서는 음압을 유지하여 흉곽 내로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동시에 도관이 응혈로 인하거나 꼬여서 막히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배액병을 환아의 흉부보다 낮은 위치에 고정하여 배액이 유지되도록 한다.
7) 기타 체액소실
- 환아가 열이 있거나 가온상태 또는 더운 환경 속에 있을 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수분소실은 체액소실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 아동의 탈수상태를 사정하여 평가한다.
- 음식섭취와 관련된 잦은 배변, 배변의 기능부진, 감염 등은 소변배출량뿐만 아니라 대변의 소실을 면밀히 주시해야할 지표가 된다.
- 검사를 위한 혈액채취 역시 환아의 체액 소실로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 특이 체중 10kg 미만아의 혈액소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첫째는 정맥 주입관에서 수액과 함게 뽑았던 혈액은 혈액채취 후 재주입하고, 둘째는 현미경 분석기법을 사용하여 적은 혈액으로 혈액분석을 시도한다면 매일매일의 혈액소실을 상당량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