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리/전공관련

고위험 신생아의 체온유지를 위해 간호사가 유념해야 할 점

P0R0RI 2020. 10. 14. 21:53
반응형

 신생아는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 호흡확립 시나 후에 고위험아동에게 가장 중요한 간호요구는 보온이다. 특히 미숙아일수록 체중에 비해 체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열손실이 높다. 임신말기에 축적되는 피하조직의 결핍이나 열 생산을 위한 갈색지방의 부족과 근육운동저하 그리고 열 보존율을 감소시키는 무기력한 자세 등은 모두 보온을 저해하는 고위험 신생아의 생리적 특성이다. 뿐만 아니라 생리적 미숙함, 질식 또는 저산소증 때문에 고위험 신생아는 체온유지가 더욱 어렵다. 출생 시 신생아는 몸이 젖어 있기 때문에 체온이 급속히 떨어지므로 출생 직후 체온유지를 위한 간호가 필요하다. 신생아의 전신을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고 따뜻한 담요로 감싸 체표면의 증발을 통한 열손실을 막아 준다.

신생아 집중간호단위에서는 신생아 복부 부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피부표면온도를 감지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체온이 자동 조절되는 장치를 이용한다. 고위험 신생아는 손쉬운 관찰과 신속한 처치시술을 위해 옷을 벗겨 놓아야 하므로 체온유지가 될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신생아 피부온도는 36.6~36.8, 심부체온은 약 37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또한, 체온유지를 위해서는 보육기나 방사성 난열기의 적절한 사용이 효과적이다. 보육기 안을 가습시키면서 온도를 서서히 올려 심부체온보다 1~1.5높게 맞추어 주며, 방사성 난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비닐 랩으로 덮개를 만들어 증발을 막고, 혈관확장의 위험이 있으므로 혈압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습도는 증발로 인한 열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40~60%가 적정한 수준이다. 또한 신생아의 몸이 따뜻하다 하더라도 냉각된 산소공급을 얼굴 쪽으로 하고 있는 경우 체온하강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과열 환경은 아기의 산소와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아기를 위태롭게 만들기 때문에 인공적인 가열 장치 하에서는 언제나 신생아의 체온과 난열기의 온도 모두를 함께 확인해 가며 체온이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미숙아는 불감성 손실과 피부의 미성숙으로 인한 수분증발에 의해 체온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는데 수분 1ml 소실 시 580Kcal의 에너지가 필요하여 이를 성장발달에 쓰인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개방된 보온 침대위에는 투명한 랩 시트를 씌우면 증발에 의한 열손실, 과다한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