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차, 2차 접종 후기
코로나 거점 병원의 간호사라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접종 여부는 강제는 아니었고
원하는 사람한테 신청은 일찍 받았었는데
당시에 여러가지 이유로 신청 안한 사람이 은근히 있었다.
(백신에 대한 알레르기 있는 사람, 백신 접종 초반이라 두려움 등)
신청하고도 여러가지 이유로 안 맞는 사람도 있었다 함.
1차 접종 3월 18일
2차 접종 4월 8일
3주간격으로 맞았다.
분명 화이자는 1차 접종에는 거의 부작용 없고
2차때 부작용이 많다고 했는데
나는 면역력 거지라
1차 때도 아팠다.
(매년 독감 주사 맞는데도 인플루엔자 걸림.)
1차때는 주변 사람들 중에(30명정도) 2명정도 아팠다.
2차때는 주변 사람들 중에 절반은 아팠다. (정도의 차이는 있음.)
1차 접종은
3월 18일 오후 5시에 투여받았다.
15분동안 관찰하고별일 없길래 다시 일하러 갔는데
5시 20분 경부터 속이 메스꺼웠다. (이 때 당시에는 기분탓이라고 생각했음.)
6시 20분 퇴근하면서 차를 운전했는데 멀미하는 기분이었다.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기분)
7시 30분 컴퓨터를 하는데 어지러움.
9시 점점 몸이 떨려서 전기장판 틀고 잠.
3월 19일
오전 7시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 속이 울렁거림.
팔을 올리면 통증이 심함.

오전 12시 울렁거리는건 나아짐. 조금만 움직여도 팔,다리가
후들거리고 식은땀이 났음.
오후 9시에 잠듬
(열은 안나서 타이레놀을 따로 복용하지는 않았다.)
3월 20일
대부분의 증상들은 괜찮아졌는데
입술에 헤르페스가 엄청 크게 생겼다. (거의 3년만에 생김)
그 후 1주일 뒤 겨드랑이쪽이 붓고 아팠다. (2~3일정도)
2차 접종
4월 8일 오후 4시에 접종했다.
예진 때 1차때도 아팠다 했더니 2차때도
아플거라며 타이레놀을 하루에 6알까지
먹으라고 했다.
역시나 접종 20분 뒤부터 속이 메스꺼웠다.
오후9시 약간 오한이 있어 전기장판 틀고 잤다. 팔의 뻐근한 통증이 지속됨.
새벽에 잠깐 깼는데 땀을 흘렸었음.
4월 9일
오전 7시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움. 어지러움. 울렁거림.
팔뚝부터 손목까지 저린 통증이 있음. 겨드랑이 붓고 아픔.
오전 9시 37.4도, 오한 있음. 마스크고 쓰고 있는데 입김이 뜨거워진게 느껴짐.
오전 10시 30분 37.9이라 타이레놀 1알 먹음. 감기 심하게 걸린 기분.
이후에 37.4도까지 열이 떨어지는 것 같더니
오후 1시 30분 37.9로 다시 오름. 지끈거리는 두통 있음. 타이레놀 1알 먹음.
이후부터는 감기 걸린날 처럼 아팠다.
4월 10일
다른 증상들은 나아짐.
(감기 걸린 다음날의 지뿌둥한 느낌정도)
접종부위 통증, 겨드랑이 통증이 있고
팔이 저리고 아픔.
4월 11일
가만히 있어도
접종부위 약간의 통증, 겨드랑이 통증, 팔 저림.
팔 저리고 통증이 심해서 아침,저녁으로
(척골신경 부위)
겨드랑이 아이스팩 함.
4월12일
겨드랑이 붓기 줄어듬.
통증은 없어지고 팔저림 호전보이나 남아있음.
(4,5번째 손가락, 손바닥 절반, 손목 약간)
4월 13일
간헐적으로 겨드랑이 통증 있음.
손저림 거의 사라짐.